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마태복음 25장 40절-

설립자

림병덕 목사 (1920.04.06-1999.03.15)



1920년 4월 6일 평안남도 용강 출생


평양신학교에서 수학


합동신학대학교 졸업 및 목사 안수


1954년 '소사성육원' 설립


1957년 '재단법인 백십자사' 설립


국민훈장 동백장


적십자상 박애장


부천시 공로상 수훈


1999년 3월 15일 소천

설립자 림병덕 목사 · 지혜일 권사의 생애와 업적


'사회복지법인 백십자사' 의 설립자 림병덕 목사는 1920년 4월 일제가 점령한 한반도. '복음의 땅'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났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가족과 함께 남쪽으로 내려와 '한 알의 밀알 정신' 을 목표로 삼고 6.25 한국전쟁 이후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해 1957년 재단법인 '백십자사' 를 세웠다. (현 부천시 소사구청 인근)


1967년부터는 장애아동을 돌보기 시작하며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부천혜림원, 부천혜림요양원, 장봉혜림원을 개원했다. 특수학교인 부천혜림학교를 개교하였으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부천혜림직업재활시설을 설립했다. 장애가 있는 유아들을 위한 혜림어린이집과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의 초석이 되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을 각각 인천과 부천에 세운다.


법인의 기본재산으로 경기도 부천과 인천 장봉도에 약 35,000평의 토지를 헌납하여 백십자사의 초석을 다졌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박애장, 국민훈장 동백장, 부천을 빛낸 시민상 등을 수훈하였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 마태복음 25장 40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 요한복음 12장 24절


생전에 새기고 또 새기던 성경말씀을 나눔의 생애로 펼쳐보인 림병덕 목사.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삶을 통해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기를 소망하며 헌신했다. 1999년 3월 소천하기까지 그의 삶은 복되고 값지었다. 그리고 그의 밀알 정신은 오늘날까지 이곳 혜림동산에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