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백십자사는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들에게 행복과 사회통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1957년 설립되었습니다. 이 법인의 설립과 운영은 설립자이신 림병덕 이사장께서 기증하신 115,900㎡(약35,000평)의 재산이 그 초석이 되었습니다.

본 법인의 제1기는 소사성육원을 운영한 1957년에서 1976년까지입니다. 한국전쟁 이후 가정을 잃고 삶의 희망까지도 상실할 수 있는 어린 생명들에게 따뜻한 가정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당당한 시민으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양육·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본 법인을 통하여 20년간 약500명이 사회의 건전한 시민으로 배출되었습니다.

제2기는 1976년부터 1995년까지 혜림원, 요양원과 혜림학교를 운영한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사회에서 가장 그늘진 곳에 방치되어 있던 지적장애인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하였습니다. 부천시와 장봉도에 설치한 혜림원은 지적장애인의 생활과 재활을 위하여 노력해 왔고, 혜림학교를 건립하여 특수교육을 통한 교육재활의 한 영역을 주도적으로 담당해오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도 이 사역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3기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로 나아가 사회통합을 추구하는 시기입니다. 시설에서 생활하던 지적장애인을 공동생활가정을 통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일반 시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일을 추진하였습니다. 혜림어린이집을 통하여 일반 가정에 있는 장애 영유아들의 조기 재활 증진에 기여하며, 직업재활시설을 통하여 장애인의 고용과 사회참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기업 아름다운 혜림을 통하여 장애학생들에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며 일자리 창출과 평생직장을 갖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백십자사는 제4대 임지호 이사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할 뿐 아니라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통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고양 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설립자 림병덕 목사 · 지혜일 권사의 생애와 업적

'사회복지법인 백십자사' 의 설립자 림병덕 목사는 1920년 4월 일제가 점령한 한반도. '복음의 땅'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났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가족과 함께 남쪽으로 내려와 '한 알의 밀알 정신' 을 목표로 삼고 6.25 한국전쟁 이후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해 1957년 재단법인 '백십자사' 를 세웠다. (현 부천시 소사구청 인근)

1967년부터는 장애아동을 돌보기 시작하며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부천혜림원, 부천혜림요양원, 장봉혜림원을 개원했다. 특수학교인 부천혜림학교를 개교하였으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부천혜림직업재활시설을 설립했다. 장애가 있는 유아들을 위한 혜림어린이집과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의 초석이 되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을 각각 인천과 부천에 세운다.

법인의 기본재산으로 경기도 부천과 인천 장봉도에 약 35,000평의 토지를 헌납하여 백십자사의 초석을 다졌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박애장, 국민훈장 동백장, 부천을 빛낸 시민상 등을 수훈하였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 마태복음 25장 40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 요한복음 12장 24절

생전에 새기고 또 새기던 성경말씀을 나눔의 생애로 펼쳐보인 림병덕 목사.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삶을 통해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기를 소망하며 헌신했다. 1999년 3월 소천하기까지 그의 삶은 복되고 값지었다. 그리고 그의 밀알 정신은 오늘날까지 이곳 혜림동산에 이어지고 있다.

<경 천 애 인>

믿음과 신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권이 존중되는 삶을 지향합니다.

인권은 가진 자의 전유물이 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사회적 약자(소수자)의 인권을 위하는 것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사회복지실천 방향을 기본으로 하면서

그 실현을 위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눔과 봉사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섬김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겠습니다.

백십자사는 힘이 없는 이웃과 함께

사랑, 희망, 그리고 믿음을 나누며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투명성과 개방성

각 시설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어야 합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기본 현황

기관 현황